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22개 시·군에서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는 정수장 수질관리 요원과 지하수 시료 채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교육을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선 물 관련 최신 법규 개정 내용을 설명한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상수도 수질관리 및 수질사고 대응 요령 등 정수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과 ‘지하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시료 채취 및 봉인을 하는 공무원은 시료 채취 및 수질 분석에 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하므로 이 교육을 통해 효율적 업무 수행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수장 수질관리 요원들의 정수장 운영관리 수준을 높이고, 시료 채취 기술 인력의 실무 능력 배양을 통한 자격인증을 부여해 효율적인 먹는물·지하수 수질검사 시스템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전남 16개 시․군 정수장 수질관리요원 40명이 교육을 수료해 정수장 수질 정보 공유 및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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