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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철새도래지 흑산’ 철새들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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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철새도래지 흑산’ 철새들아 반갑다!

흑산 초‧중등학생들 철새먹이주기 행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제적 주요 철새도래지인 흑산도에서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지난 9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새모이통 20개를 제작하여 흑산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하여 먹이제공 및 철새관찰을 위한 생태교육으로 진행했다.

▲흑산 초‧중등학생들이 철새먹이를 주고있다. ⓒ 신안군

오리, 기러기 등의 겨울철새를 대상으로 보리, 벼 등의 먹이를 제공하는 육지와는 달리 흑산도는 봄과 가을철에 380여종의 철새들이 도래하는 곳으로 먹이는 흑산도에서 재배한 조를 먹이로 주었다.

신안군은 2017년부터 철새먹이 경작재배 사업을 진행해 약 4ha의 경작지에 조, 수수 등을 심어 이동하는 철새들에게 먹이와 휴식 장소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제공하는 조는 약 500kg으로 지난해 경작지에서 수확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에서 철새 이동경로를 연구하기 위한 가락지부착 과정을 견학했고 철새전시관에서는 다양한 표본 관찰과 쌍안경 사용법 등 철새 모니터링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가까이에서 철새들을 관찰한 학생들은 새가 이렇게 예쁜지 몰랐다며 즐거워하였다. 학생들은 학교 인근에 설치된 새모이통을 5월 한달 동안 스스로 관리하며 먹이를 먹는 철새들을 관찰하게 된다.

신안군 담당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앞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생태학습 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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