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결혼이주여성 친정집지어주기' 사업이 올해도 베트남에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포항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시작돼 3년 동안 베트남 12군데 친정집을 준공했으며, 매년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MBC의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해 11월 끼엔짱성, 안짱성, 껀터시 지역에 4곳의 친정집 준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새마을조직 결성지원 및 새마을사업에 필요한 목지 지원 등 해외원조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3년간 매년 4가구의 친정집을 지어준 포항시새마을회는 올해도 오는 20일 베트남 현지 조사를 시작으로 4곳의 친정집을 선정해 4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현욱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포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신청과 호응이 해를 거듭하면서 늘고 있다”며, 포항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9일 포항MBC 회의실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친정집지어주기 사업 신청자 15가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을 공동추진하는 포항시새마을회와 포항MBC,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신청대상 가구의 인터뷰를 가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