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3개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15일 예고된 시내버스 전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8일 버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이날 오전까지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A사 94.5%, B사 91.8%, C사 93.4%가 파업을 찬성했다.
이번 파업예고와 관련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시도대표자들을 10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그 결과에 따라 15일 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9일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근로시간 감소로 인한 손실분 보전 등의 내용이 담긴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충남지방노동위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파업이 예고 됐지만 일부 노선인지 전체 노선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이를 두고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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