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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내버스 노조, 90% 이상 파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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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내버스 노조, 90% 이상 파업 찬성

10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대표자 회의서 최종 결정

충남 천안지역 3개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15일 예고된 시내버스 전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8일 버스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이날 오전까지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A사 94.5%, B사 91.8%, C사 93.4%가 파업을 찬성했다.

이번 파업예고와 관련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시도대표자들을 10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그 결과에 따라 15일 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9일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근로시간 감소로 인한 손실분 보전 등의 내용이 담긴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충남지방노동위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파업이 예고 됐지만 일부 노선인지 전체 노선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이를 두고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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