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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인근 아파트 단지 잇따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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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인근 아파트 단지 잇따라 조성

오는 8월 고한사북에 아파트 1천 세대 착공

강원랜드 인근의 강원 정선군 사북지역에 고급형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랜드는 현재 협력업체 포함 약 6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한, 사북을 중심으로 인근의 태백은 물론 영월, 원주, 강릉에 거주하며 강원랜드에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선군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 강원랜드 인근 지역에 주거지 확대를 위해 지구단위결정을 고시해 대단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강원랜드 워터월드 전경. ⓒ프레시안

그러나 민간 사업자들이 아파트단지를 추진하면서 조합주택 형식을 사업을 추진하다가 조합원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다가 해당부지가 경매로 넘어가면서 사업이 좌초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강원랜드 워터파크의 개장과 인근지역 개발이 연이어 발표되는 것은 물론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민간과 공공부분의 공동주택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강원랜드 인근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산153-5번지 일대에 약 1000여 세대 아파트단지를 목표로 인허가 준비에 한창한 것으로 알려 졌다.

대규모 아파트의 공급 배경에는 고한, 사북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나아지지 않아 강원랜드 종사자를 비롯한 젊은층의 영월, 원주지역 이전에 자극을 받은 정선군이 주거환경 개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면서 주택사업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강원랜드 입구의 사북 동원탄좌 지구에 정선군이 민간아파트 건립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 성암산업개발㈜는 총333세대의 아파트를 강원랜드 인근에 착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원지역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건립 예정인 성암산업개발의 사북아파트단지는 선 시공, 후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어 고한과 사북지역에 A업체는 275세대의 임대아파트, 또 B업체는 370세대의 분양아파트 건립을 위해 정선군에 사업승인을 신청하면서 착공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간아파트 건립과 별도로 정선군은 폐광지역의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고한읍 고한리 63-5번지 일원에 사업비 20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총 15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고한읍 행복주택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강원랜드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잇따라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타 지역 이주를 어느정도 막을수 있을지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선군 관계자는“살고 싶은 정선, 머물고 싶은 정선, 정선군민이라 행복한 정선실현을 위해 서민주택을 우선 공급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간아파트 건립도 우선적으로 유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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