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스업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APGC)와 한국가스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동시 열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가 특별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 열리며, 행사기간 중 200여 편의 다양한 논문 및 가스 산업 관련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가스업계 종사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플리어시스템, 엘스비어코리아 등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선두전자, 가이아, 가스트론, 대정밸브, 에스에이치, 레존텍 등 가스공사 중소 협력사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
행사 운영위원장을 맡은 홍성호 한국가스학회 회장은 “이번 2019 APGC & KIGAS Spring Conference는 국내 가스 산업의 기술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는 물론 가스 및 수소에 관한 학문과 기술 진보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가스 및 수소산업 동향 파악은 물론 주요 현안을 도출, 토론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임종국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에너지전환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우리 가스업계도 저탄소, 친환경의 기회를 맞아 각 분야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스 산업계가 공동으로 동북아의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해 융합과 교류의 장을 도모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에너지업계는 수소, 가스 등의 저탄소, 친환경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놓여 있다”라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수소, LNG, LPG, 미세먼지, 4차 산업혁명 등의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정보를 교류하는 뜻 깊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진호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MD는 ‘수소사회의 교두보, 가스 산업’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희준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북미 천연가스 시장 변화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와 한국의 에너지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약 200여 편의 논문 및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중소기업체가 참여한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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