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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2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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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20곳 선정

충청권 2곳 선정…충남 천안시 '그니식당', 세종시 '젊은식당'

한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한식당 국산재료 활용 지원 사업에 충청권에서는 2곳이 선정됐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 한식당에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창업초기 한식당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개발된 조리법을 보급해 국산 식재료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지난 3월 창업 3년이내 청년 한식당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서류심사와 메뉴개발계획 발표 등을 거쳐 선정업체 20곳을 선발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천안시 '그니식당'과 세종특별자치시 '젊은식당'이 선정됐다.

선정 된 업체에게는 국산 식재료 활용 메뉴개발 및 홍보에 필요한 제반 경비, 조리법(레시피) 저작권료, 우수 메뉴 선정 및 포상,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며 국산 식재료 탐색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또 개발된 음식은 해당 한식당에서 실제 판매되며 조리법은 일반가정과 한식당 영업장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함께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 소비확대를 위해 오는 20일 한식문화관에서 '청년농업인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청년한식당과 농업인 연계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식당 특성에 맞는 농산물 품목과 생산자 탐색의 자리가 마련 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7년 기준 국내 한식당 수는 31만개로 전체 음식점의 45%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식당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 활용의 새로운 조리법 개발 지원을 통해 한식당 경쟁력 강화와 국산 식재료 소비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의 소비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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