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구초등, 한중 문화교류로 미래 글로벌역량 키우다

중국 항주시 반산실험소학 학생들과 글로벌 우정 쌓기

▲중국학생들의 한복 입고 절하기 등 전통문화체험 모습 ⓒ대구교육청

북대구초등학교는 지난 2일 중국 절강성 항주시 반산실험소학(교장 周曉婷) 교사와 학생 36명이 방문해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북대구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이해와 한중 초등학생 간의 우호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북대구초는 글로벌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특색사업으로 ‘마·주·보·기 프로젝트로 바른 마음을 가진 글로벌 꿈나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영어체험실 이외에 중국문화교실 구축, Happy Together English 외에 1,2학년 중국어 방과후교실, 3~6학년 중국문화 동아리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반산실험소학 학생들은 북대구초 학생들과 함께 환영사 및 기념품 교환에 이어 진행된 중국 학생들이 준비한 전통민요 및 악기연주 공연에 북대구초 학생들이준비한 난타, 플룻, K-pop 댄스로 화답하며 한중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중국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절하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한국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한중 우호도 도모했다.

북대구초 김연일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북대구초와 반산실험소학의 교류학습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세계로 펼쳐 나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