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 경남본부와 함께 지난 30일 KBS창원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연합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도내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에서는 도지사, 창원시장, 경총회장 등 각 기관장들이 모범근로자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한 문화축제 행사로 노동절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모범근로자 15명에게 표창을 전수한 뒤 축사를 통해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 흘려온 노동자들의 노고에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노·사·민·정의 상호 협력을 통해 경남의 노동현안을 풀어나가고 경남 경제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남 경제를 재도약시켜 양질의 좋은 일자리와 노동격차 해소, 노동현장의 안전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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