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28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산업 현장의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해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근로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의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지역민의 발을 자처하는 경산버스 이병택, 경산교통 이상호, 대림택시 평산·중방지점의 구준범, 박성만 씨 등 10명이 경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대구고용노동청장상에는 지역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대한산업안전보건협회 경북산업보건센터 안형, 이미숙 씨 등 5명이, 케이디에스 김승영, 매일유업 경산공장 최정대 씨 등 5명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36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건전한 노사문화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근로자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경산시에서도 근로자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근로자의 날 행사는 고용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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