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라인롤러경기장 '어린이날' 어린이 무료

만 12세 이하 어린이 동반 가족 입장료·장비 대여료 감면

ⓒ전주시설공단

전북 전주 인라인롤러경기장이 '어린이날' 어린이와 동반 가족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26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인라인롤러경기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한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입장료와 스케이트, 헬멧 등의 장비 대여료 일체를 감면한다.

일반 이용객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정상적으로 내야 한다.

전성환 이사장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라인 무료체험을 진행한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자라 미래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라인롤러경기장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공단은 시설 특성 상 아동 고객들의 이용이 많은 점을 감안해 보호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보호자들이 아이들을 보살피기 위해 주로 찾는 본부석 바닥에 온돌마루를 깔고, 2층 휴게실에 놀이방을 별도로 만들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1층 로비와 안내실은 깔끔하고 세련되게 바뀌었으며, 공간도 넓어져 이용이 한결 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