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체육회가 20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종합우승 탈환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전남체전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보성군에서 개최되며, 여수시선수단은 육상, 배드민턴 등 22개 전 종목에 선수 321명이 참여한다.
선수단은 지난해 부진을 씻고 2016, 2017년 종합우승 2연패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자체 훈련과 원정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권오봉 시장은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시간이 다가왔다”면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회식은 20일 오후 5시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었고, 폐회식은 23일 오후 4시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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