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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경남도민체전 거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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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경남도민체전 거제서 개막

19일~22일 도내 선수·임원 등 2만여 명 참가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8개 종목 1만 794여명의 시·군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비상하자! 희망경남, 도약하자! 평화거제’를 구호로 치러진다.

선수단은 창원시가 858명이 참가해 시부에서 가장 많았고 김해시 784명, 양산시 749명 순이다. 군부는 함안군이 626명, 거창군 583명, 창녕군 622명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단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339명이 늘어났다.

이날 오전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된 성화는 거제시 일원을 지나 오후 6시 30분 거제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김한표 국회의원이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프레시안 서용찬

▲선수단 선서. ⓒ프레시안 서용찬
개막식은 양산시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거제시 선수단의 입장까지 18개 시・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

이어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우승기 반환, 대회사 및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전국체전 유치 퍼포먼스, 성화점화 순으로 약 80분간 진행됐다.

▲성화를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 서용찬

▲환영사를 하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프레시안 서용찬
김경수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도민체전은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흘린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경기장을 직접 찾아 힘찬 응원의 함성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거제에서 열린 도민체전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서용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도민체전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프레시안 서용찬
변광용 거제시장은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시를 방문해 주신 선수단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도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거제시가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는 비전아래 350만 경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기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불꽃놀이. ⓒ프레시안 서용찬

▲도민체전 축하 리셉션. ⓒ프레시안 서용찬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4월 22일 거제종합경기장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도민체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도민체전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등 세부적인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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