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최다 지원자 몰려

역대급 대회, 1차 예선 돌입

▲백석예술대학교 김한빈 외 4명(관객이 뽑은 인기상) ⓒDIMF

지난 2015년 출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이자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중인 ‘제5회 DIMF 뮤지컬스타’가 역대 최다 지원자와 함께 이달 20일-21일 양일간 국내1차 예선에 돌입한다.

‘DIMF 뮤지컬스타’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5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글로벌로 그 영역을 넓혀 아시아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의 특성상 연기/안무/노래 3박자 모두를 갖춰야하는 만큼 난이도 높은 오디션 임에도 매년 최다 지원자를 갱신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7일까지 다섯번째 대회 접수를 진행했고 역대 가장 많은 851 팀(902 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526 팀 비교하면 48% 증가한 수치이며, DIMF가 국내 최초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을 시작한 제1회 대회에 비해 5년만에 340% 늘어나 본 사업의 놀라운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필리핀 지원자의 참여로 글로벌 콘텐츠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제4회 대회에 이어 올해는 동남아시아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태국까지 가세, 총 3개국 101팀(104 명)이 글로벌분야로 참가한다.

이에 DIMF 는 당초 2개의 장소에서 이원화로 진행 예정이었던 국내 1차 예선 장소를 확대해 동시에 4곳에서 경연을 진행하는 등 폭발적인 지원자 수의 증가에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매진하고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해진만큼 단 두번의 예선만으로 수많은 지원자의 역량을 가려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 3차 예선 도입 및 경연곡 변경 등으로 변별력을 높인다고 한다.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1차 예선은 이달 20일,21일 양일간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일대에서 이뤄지며, 이를 시작으로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1차 예선을 통과한 국내 참가자는 오는 5월 10일-11일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펼쳐지는 2차 예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고 1차 영상 예선 심사를 통과한 글로벌분야 지원자는 5월 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차 현지 예선을 통해 한국행을 위한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새롭게 추가된 3차 예선부터는 국내와 글로벌 지원자 모두 한국에서 경연을 이어간다. 역대급 경쟁을 뚫고 3차 예선에 안착한 진출자는 서울에서 열릴 마지막 경연에서 본선 행 티켓을 두고 우열을 가린다. 최종 본선은 6월 1일14:00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일반 관객과 뮤지컬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의 주인공 등 다섯 번째 대회의 새로운 뮤지컬 스타가 탄생한다.

또한 ‘제5회 DIMF 뮤지컬스타’는 최초로 중국 상해 현지 오디션을 도입,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담은 방송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제작해 전국으로 방영하는 등 DIMF 는 이를새로운 한류의 시작점이 될 글로벌 콘텐츠로 발돋움 하고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은 연기,안무,노래까지 아우르는 종합 예술 장르로 DIMF 뮤지컬스타는 이 시대의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그 끼를 가장 잘 발산할 수있는 무대”라며 “특히 올해 글로벌 현지예선과 전국 방송 시리즈 프로그램 편성이라는 유례없는 규모에 걸 맞게 최대 지원자가 몰린 만큼 새로운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위한 모든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