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 공유·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북교육청은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효율적인 공동 협력 체제를 마련해 교육정책에 기여하고, 평생교육 체제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회전자도서관의 서지와 원문 데이터베이스 등 자료 이용 확대 △전라북도교육청 사서교사의 직무연수 협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국회전자도서관의 방대한 지식정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 협력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전북교육청 소속 학교도서관들이 국회 전자도서관의 서지와 원문 데이터베이스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방대한 국가 지식정보 활용으로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세계의 지식정보를 수집하여 국회와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인류의 지적문화유산을 보존하여 후세에 전승하는 기관으로 현재 600만 책이 넘는 소장자료와 2억2000만 면이 넘는 방대한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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