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낚시어선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바다낚시 이용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국가안전대진단을 이달 19일까지 안전점검을 한다는 것.
이번 낚시어선 점검에는 경남도와 시·군, 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업정보통신국, (사)한국낚시협회 경남지부 등 민관이 합동으로 나선다.
특히 승객 13인 이상 이용하는 5t 이상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정영권 어업진흥 과장은 "낚시어선 안전사고는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기상특보 발효 시에 출입항을 금지하고 갯바위 낚시객 승·하선 시에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 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완료된 이후에도 낚시어선 안전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낚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2012년 이후 8년째 낚시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는 없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바다낚시를 즐기는 도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봄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지도·점검을 5월 5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따라서 어업지도선을 이용한 낚시어선 안전지도와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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