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재단법인 밀양문화재단은 2019년 기획공연인 MYCF(밀양문화재단) 명품시리즈Ⅰ'100년의 춤 봄을 맞다'가 지난 13일 오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순임 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의 ‘평양검무’와 이나영 밀양시민예술단의 ‘부채춤’, 채상묵(사)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의 ‘이매방류 승무’, 윤미라(대한민국전통명무 제1호)의 ‘이동안류 진쇠춤’, 한혜경(대한민국전통명무 제2호)의 ‘김취홍류 십이체장고춤’, 김지립(대한민국전통명무 제3호)의 ‘김지립류 익산한량춤 풍류여정’, 이정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의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등 전통춤 계승자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이 느껴지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인 승무, 태평무 등으로 어우러진 명무의 춤이 살아 숨 쉬는 생동감 있는 공연이었다.
또 이번공연에서 밀양지역 초등학교 연합 예술동아리의 국가지정 제68호 백중놀이 ‘오북춤’을 함께해 명무의 무대와 대를 이어가는 젊은 세대들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됐다.
차기 공연으로는 MYCF명품시리즈Ⅱ ‘고성현과 로맨틱첼로’ 오는 20일 오후최고의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과 12대의 첼로앙상블이 로맨틱한 하모니의 명품 클래식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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