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협력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송철호 울산시장이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울산시는 '국제교류협력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송철호 시장이 5박 8일간의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고 15일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에꼴42, 미네르바스쿨 등 관계자 면담과 세계적인 에너지 투자자들에게 울산시의 동북아 에너지허브 청사진을 성공적으로 소개함은 물론 휴스턴시와의 국제교류 협약을 이끌어 내어 울산시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싱귤래리티대학 핵심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시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으며 에꼴42, 미네르바스쿨 등 실리콘 밸리의 혁신형 교육기관과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 10일 세계 최고의 에너지 도시인 휴스턴시에서 동북아 에너지허브 투자설명회를 열어 울산시 동북아에너지허브 구상을 직접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휴스턴은 유럽의 ARA(암스테르담·로테르담·안트워프),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3대 오일허브로서 미국내 오일·가스 물류거래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에너지 도시에서 우리 시의 동북아에너지 허브 청사진을 성공적으로 소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울산시와 휴스턴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에너지와 신산업'이라는 공통분모를 매개로 교류를 지속해 왔는데 이번에 그간의 교류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1일에 휴스턴 시청에서 '울산-휴스턴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는 향후 경제산업 분야뿐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활발할 교류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2일에 휴스턴에 소재한 세계 최대 의료 클러스터인 텍사스 메디컬센터에 위치한 베일러 의대 인간게놈해독센터(BCM-HGSC)를 방문하여 울산시의 게놈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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