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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산 노동자들 거제에 속속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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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산 노동자들 거제에 속속 집결

거제시 옥포시장 사거리 영남권 노동자 대회 참가 위해

부산‧경남 등 영남권 노동자들이 경남 거제에 집결했다.
10일 오후 5시30분 경남 거제시 옥포시장 사거리에 집결한 4000여 노동자들은 옥포대첩로를 메우고 대우조선해양 재벌 특혜 밀실매각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신상기 대우조선노조 지회장,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여영국 정의당 국회의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호규 금속노조위원장이 노동자들과 함께 선두에서 투쟁을 독려했다.
▲여영국 의원, 신상기 대우노조 지회장과 집행부.ⓒ프레시안 서용찬
▲집회 참가자들이 머리띠를 동여매고 있다.ⓒ프레시안 서용찬
지역상인은 물론 상당수의 거제시민들까지 집회대열에 가세했다. 이들은 '단결 투쟁, 생존권 사수'가 적힌 머리띠를 동여맸다.
조선노동자들과 거제시민들은 대우조선이 현대중공업에 매각되면 악화된 거제 경기가 또다시 반토막 날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옥포사거리. ⓒ프레시안 서용찬
특히 부산‧경남 조선산업 벨트 안에 있는 1200여개 납품업체들이 현대중이라는 블랙홀에 휘말리게 돼 조선산업 생태계 전반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거제지역 조선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권 사수, 노동자 가족들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한 결사항전을 각오했다.
▲옥포사거리. ⓒ프레시안 서용찬
산은의 대우조선 현대중 매각 발표 후 대우조선 노조는 경남도와 공정위가 있는 세종시를 포함, 지금까지 총 7차례의 상경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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