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동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사라랑 실천을 위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10일 독립유공자 고 지천복(1897.10.23.∼1978.01.25.) 애국지사의 자부 유기남(신동읍)씨와 고 정진우(1901.08.25.∼1967.04.01.) 애국지사의 손자녀 정상완(신동읍)씨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고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독립유공장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과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및 보훈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고 정진우 애국지사는 충남 홍성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발각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 되었다.
또 고 지천복 애국지사 역시 1919년 응봉산 마루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며, 1995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특히 고 정진우 애국지사의 손자 정상완씨는 독립운동 당시 어렵고 위태롭던 삶을 살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조국 광복을 보고자 했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아 줘서 감사하다며,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6.25 참전유공자, 6.25 무공수훈자, 4.19 부상자 등 호국보훈 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숭고한 정신 계승을 위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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