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7월26일 개막

경남 밀양시는‘밀양공연예술축제’를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 12일간 밀양연극촌,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 밀양시 주요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푸른연극제에서 장수상회 공연장면 ⓒ밀양시 제공

올해 축제는 지역성과 다양성을 살린 우수연극 초청, 공모와 경연 공연의 확대, 해외거리예술 초청으로 풍성해진 프린지 공연 등을 특색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을 맞춰 그 어느 때보다 공연 무대의 반경을 넓혔으며 초청작의 구성 또한 다변화하여 축제성을 한 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슬로건은 ‘연극으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다.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 ‘워라밸 (Work & Life Balance)’ 즉, 일을 떠나 여가 생활로 삶의 균형을 맞추려는 관객의 문화 욕구를 한 방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축제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우수연극초청작’ 12편, 공모 및 경연 공연 9편, ‘프린지 공연’ 20편 총 41편 내외의 고품격의 작품을 엄선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