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읍·면 의용소방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82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하는 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년여 동안 도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사랑나눔 봉사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전주 덕진구 출신 신동선 제10대 연합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오형진 김제시 의용소방대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오형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소방활동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안전의식 계도 교육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오 신임 회장은 또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로 지역재난을 극복하고 사전 예방해 살기 좋은 전북,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형진 신임 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인화력을 바탕으로 15개 시군 연합회장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선출돼 심미혜 여성회장과 함께 3년간의 임기로 전북도 의용소방대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