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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진구·수영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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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진구·수영구' 선정

상반기 결과 국비 120억원 확보...하반기에도 4~5곳 추가 선정 위해 총력

부산진구와 수영구가 국토교통부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국비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우리동네살리기인 부산진구의 '바위동산이 숨트는 신선마을'과 일반근린형인 수영구 '도시거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도시수영·도도수영'이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국토부는 올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전국 100여 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 상반기에는 22곳을 선정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토부에서 우리동네살리기를 제외한 유형으로 활성화지역에서만 사업을 신청하도록 제한하면서 부산시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부산광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쇠퇴도 등을 조사한 뒤 활성화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하반기에 4~5곳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구·군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총 650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사업은 시의 전략계획과 구·군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국토부에서 추진되는 수시선정에 적극 응모하겠다"며 "앞으로 부산의 지역자산만을 활용한 부산만의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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