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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설화산 산불 완진, 감시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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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설화산 산불 완진, 감시태세 돌입

화재발생 31시간 만에 완진…산불감시반 대기

▲아산 설화산 화재 현장 ⓒ프레시안(이숙종 기자)

충남 아산시 설화산 산불이 31시간만에 완진됐다.

충남도소방본부는 5일 오후 6시 55분쯤 설화산 산불이 완진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4일 오전 11시 48분쯤 발생한 설화산 산불로 헬기 9대와 소방차 등 장비 45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000여 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산불 발생 8시간 여만인 오후 8시쯤 큰 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갔지만 5일 오전 1시쯤 산 정상부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아산시는 배방읍 중리1리 금곡초등학교에 지휘본부를 차리고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인력 807명과 소방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추산 임야 1.3ha 손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불은 다 꺼졌지만 현재 산불감시반이 대기하면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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