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이사장 정유지)는 오는 4월 13일 지역 주민을 비롯, 수안보지역 온천관광객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충북 충주 'THE 조선호텔 수안보'에서 올해 수안보 온천제의 일환으로 '제6회수안보온천 시조문예축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1부 시조문예축전 개막식 본 행사, 제2부 6회 수안보온천시조문학상 시상식, 제3부 6회 수안보온천백일장 시상식, 제4부 수안보, 충주시민과 함께 하는 시진회 어울림 시조한마당 등의 순서가 마련돼 있다. 특히 국내 트로트 정상급 가수로 활동 중인 가수 청이 씨가 '수안보온천 시조문예축전' 홍보대사 자격으로 김락기 시조시인의 작사 작품인 대중가요 ‘수안보 연가’를 열창한다. 또한 시인가수로 활동 중인 권오중 등 홍보대사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6회 수안보온천시조문학상' 대상은 정용현 시조시인의 「수안보 우체국」과 왕나경 시조시인의 「삼화 대장간」이 공동 수상한다. 본상은 안태영 시조시인의 「수안보온천」, 정유진 시조시인의 「월악산 하늘재」, 박순심 시조시인의 「왕의 온천, 수안보」, 김선옥 시조시인의 「왕의 온천」, 김도연 시조시인의 「탄금대」가 각각 수상한다.
특별상은 한다혜 시조시인의 「벚꽃 명상」 등 2명이 수상한다. 작가상은 신계전 시조시인의 「항적」 등 3명이 수상한다. 신인상은 김은숙의 「수주팔봉」 등 5명이 당선되었고, 동시조 신인상은 박관희의 「충주 사과 국수」 등 2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되어 시조시인 및 아동문학가로 등단하게돼 있다.
아울러 제6회 <수안보온천전국시조백일장>에서 시조시인 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는 일반부 최우수상은 벼리영(본영 이영숙) 씨의 「마즈막재」, 장원작은 조영자 씨의 「남한강 사연」, 동시조 신인상 장원작은 김연화 씨의 「탄금대 가야금 소리」가 수상한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최수민(충주중앙중 2)군의 「비내길 풍경」이, 초등부 최우수상은 김용성(충주 금릉초 5)군의 「수안보 벚꽃」이 수상한다. 이번 지도교사상은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성희숙 선생님(제천 장락초)과 김희숙 선생님(청주 주성초)에게 주어졌다.
한편 정유지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은 “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 고유의 시가인 시조(時調)와 천년 온천수인 수안보온천과 천생연분의 만남은 고품격 문화코드 접목의 동남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수상작들은 시조세계화의 등불이 될 소중한 충주, 수안보온천의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다. 벌써 6회째를 맞은 만큼 충주 수안보를 빛낼 신인들을 다수 발굴, 배출하는 등 시조문예축전행사를 통해 충주 수안보지역의 온천관광의 대내외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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