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신동읍 조동리 7·8리 안경다리마을이 2019년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국비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2015년 신동읍 예미 4리 용거리 마을, 2016년 신동읍 조동 3·9리 개미촌 마을, 2017년 남면 낙동3리 농악마을에 이어 올해 신동읍 조동7·8리 안경다리마을’이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4년 연속 농어촌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 7300만 원 등 총 33억 8500만 원을 들여 오는 2021년까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마을 내 불량 배수로 정비, 문화복합공간조성, 조동7리 경로당 지붕개선, 스마트가로등과 태양광 가로등 36개, 소화전 6곳 설치 등 마을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 17호,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65호, 집수리 100호 등 주택정비사업 추진은 물론 노후담장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6곳, 마을샘터 정비 2곳 등 생활여건 및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을지킴이와 정원활동가를 양성하고 마을축제 지원 등 문화·복지·여가·건강을 위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주민역략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이후 안경다리마을의 열약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며 “3년간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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