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SNNPR(남부국가민족주) 주지사 일행이 농업기술 현장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의 새마을운동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지사 외 공무원 11명은 이날 오후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기관 소개와 경산시 농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 사업장 및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의 시설 및 보유 장비들을 약 1시간 30분 동안 견학하면서 운영현황과 이용요령,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방법, 그리고 임대해가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사용법은 어떻게 전수하는지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견학을 마친 주지사 일행은 하양읍 환상리에 소재한 종묘기술센터로 이동해 약 1시간 동안 센터 내 과수묘목 시험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과수묘목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사와 아울러 과수 무병묘 생산 및 조직배양묘 육성 사례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데 이어 인근의 키낮은사과 영농조합법인을 견학했다.
김종수 경산시 농정유통과장은 "경산시에서 하는 농어민들의 영농기법과 경영비 절감에 대해 설명은 하였으나 통역을 통해 전달하다보니 충분히 전달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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