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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7.1%로 반등…한국당 31.3%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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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7.1%로 반등…한국당 31.3%로 하락

리얼미터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엄정 수사 지시 효과"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7.1%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1.3%로 4주 연속 상승세가 끊겼다.

25일 YTN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3월 3주차 주간 집계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1%였고, 부정 평가는 47.2%다. 긍정 평가는 2.2%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내렸다.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3주 만에 오른 것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대해 리얼미터는 "검찰과 경찰, 언론, 연예 등 특권층의 연루 정황이 있는 이른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면서, 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대표되는 권력기관 개혁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보수 야당 간의 대립선이 보다 뚜렷하게 드러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고(故) 장자연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폭력 의혹 사건', '버닝썬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9%로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오르며 문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상승했다. 반면에 황교안 체제 등장 효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1.3%로 0.4%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 지지율도 0.7%포인트 오른 7.6%로 다시 7%대를 회복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0.8%포인트 내려 5.1%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0.5%포인트 오른 2.6%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포인트 줄어든 12.8%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3만4359명에게 통화 시도, 응답률 7.3%).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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