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운영하는 ‘전라북도순환관광버스’의 운행이 23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모두 1만1,500명이 이용하는 등 도․내외 버스투어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라북도순환관광버스’ 운행을 이달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는 전북도내 14개 시군의 주요관광지를 전담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손쉽게 여행 수 있는 '투어상품'이다.
운행 유형으로는 전주종합경기장, 익산역 등 도내에서 출발하는 당일 도내순환형, 서울과 부산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형(1박2일, 당일형), 서울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활용한 KTX 연계형(1박2일, 당일형) 등 총 3개 유형의 76개 코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광역형(수도권․경상권)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코스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별 인기관광지와 생태관광지, 지역 축제, 체험관광지 등 다양한 코스로 운행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투어패스’와의 연계를 위해 도내 순환형의 경우 전북투어패스 소지자에게 탑승료의 20%를 할인해 줄계획이며, 광역형 및 기차연계형의 경우에도 전북투어패스를 구입․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순환관광버스는 전담해설사가 동행하는 가성비 높은 투어상품이다”며 “올해도 인기관광지 운행, 친절서비스 제공, 수준 높은 해설 안내 등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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