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2019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내실 있는 주민과의 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612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앞서 그동안 해당 부서장들은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출장 후 민원인에게 검토 결과를 전달했으며, 처리가 늦어질 경우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수시로 처리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시는 보고회에서 예산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주민들의 고충을 조속히 해결하고, 예산이 미 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 등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로기반시설이나 농배수로 준설 등 적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처리 사업에 대해선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시민감동 행정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총 612건에 대한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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