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20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왕궁면 영모묘원 일원 임야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회 의원,각 기관·단체, 시민과 공무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만㎡의 부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4년생) 3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시는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식재한 나무가 향후 시민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편백나무 숲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풀깎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병충해 방제 등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휴양·치유·교육의 공간으로 숲이 부각되고 있으며 숲을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확대해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도시환경에 숲과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해도 산림 조림 80ha, 숲 가꾸기 50ha, 조림지 풀베기 300ha 등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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