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전당 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 방문객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병원은 각종 의료서비스와 안전사고 응급처치교육 등을, 전당은 문화교육과 활동, 각종 편의시설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전당 직원들은 물론 전당을 찾는 방문객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빠르게 전주병원측으로부터 의료적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당에는 현재 전주형 메이커 스페이스인 ‘리빙콘텐츠 DIT센터를 비롯해 100여명이 동시에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체험실과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 등 각종 체험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다. 본 협약은 이런 시설 운영과 관련,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응급 의료진들로부터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전주병원측과의 업무협약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실무선의 논의를 거쳐 앞으로 의료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신호 전주병원장은 “지역사회 문화거점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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