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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순신마리나 위탁업체 선정관련 허위사실 난무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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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순신마리나 위탁업체 선정관련 허위사실 난무 "곤혹"

권오봉 여수시장, '권력형 특혜의혹'주장에 '황당'···시 관계자 공정하게 심사

여수시가 '여수 웅천 이순신마리나' 위탁업체 선정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작위로 유포되고 있어 곤혹을 치루고 있다.

특히 지역의 한 언론매체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권오봉 시장이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인물의 친구를 위탁업체로 선정해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발목잡기'라는 지적이다.

▲웅천 이순신 마리나센터 전경 ⓒ 여수시 드론촬영

19일 여수시 관게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14일간 이순신 마리나 위·수탁자 공모를 실시해 지난 12일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순신 마리나는 지난 2016년 3월 21일 부터 ㈜세경건설이 3년간 위·수탁업무를 수행해 온 사업으로 오는 20일 만료가 도래됨에 따라 시는기존 사업자가 제출한 평가서의 유지·관리·운영 등에 현장점검 항목을 추가하여 지난 1월 25일 여수시 마리나 운영위원회를 개최, 갱신여부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기존사업자는 물론 불특정 다수의 관련 사업자가 공모에 응해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위탁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어떤 특혜도 없었으며, 모든 절차는 여수시 마리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공정성을 기하여 실시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역의 한 매체는 "이순신마리나 위탁사업자 입찰에서, 기존 위탁업체를 배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A업체를 권오봉 여수시장의 최측근 인사가 개입된 정황이 짙어 특혜의혹이 짙다" 고 보도했으며 A업체와 경쟁을 벌였던 B업체 관계자 등 을 통해 SNS상에 이를 확산시키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실제로 업계종사자에 따르면 기존 위탁업체 였던 (주)세경건설은 이번 공모사업에 공모한 사실이 없으며 (주)세경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사업에 공모했다는 P업체의 대표자인 C모씨는 전에 (주)세경건설에 근무했던 사람으로 (주)세경건설의 면허만을 임대해 여수시와 2016년 위·수탁자 협약을 체결한 것 아니냐"며 또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결국 이번 공모에 참여한 "P업체가 (주)세경건설 대리업체로 갱신대상이라 주장하는 것으로서 현제까지 마리나 위탁사업에 관여해 온 것 아니냐"는게 업계 종사자들의 중론이다.

이에대해 이번 위탁업체 선정 공모에서 탈락한 또다른 한 업체의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 된 것으로 갱신대상 업체는 이번 공모에 참여도 하지 않았다. 특히 권오봉 시장의 측근에게 특혜가 이뤄졌다 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 시장에 대한 '발목잡기'아니냐"고 의아해 했다.

이번 웅천 이순신마리나 위탁사업자 입찰에는 지역업체 5개사와 외지업체 3개사 등 모두 8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A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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