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18일 시(市) 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 장인(匠人)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랜 세월동안 한 분야에서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활동해 온 인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자를 장인으로 선발해 기록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이번에 10명 내외로 선발할 장인에 대해선 일생을 또는 대(代)를 이어 오랜 기간 동안 귀감이 될 만한 업적을 영상물로 제작하여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장인의 일상과 특별한 에피소드, 인터뷰 등 그들의 생활도 재조명한다.
김천 장인은 관내 읍면동장, 기관단체장, 업체대표의 추천을 통해 김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당분야에 30년 이상 종사하거나 기술업적이나 사회기여도가 뛰어난 자이거나 명인, 무형문화재,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자를 추천받는다.
김천시시 관계자는 “장인 선발은 고희(古稀)가 된 김천에 의미 있는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라며 “김천의 역사만큼 다양한 분야에 능력 있는 장인들을 추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장인 추천은 다음달 12일까지 김천시청 또는 읍·면동 주민 센터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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