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18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김천시 산림복지단지조성, 경북형 명품전원마을조성, 경북도 서부건설사업소 건립, 경북농업기술원 자두연구소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 산림복지단지는 부항댐 주변 관광지와 물소리 생태 숲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밸트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1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산림복지단지 지구 지정 시 김천시를 우선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등 도시민 유입과 명품 주거타운 조성을 위해 대항면 향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경북형 명품전원마을 조성사업이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기업형으로 추진되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더불어 경북도 서부권역 지방도 개설, 확·포장과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경북 서부건설사업소의 김천 신설과 경북도 농업기술원 자두연구소를 김천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경상북도 서부권역의 중심도시인 김천발전은 물론 경상북도 지역 전체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는 사업”이라며 “경북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추진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사업추진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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