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은 전국 10개 지자체가 1차 선정된 후 제안 담당자의 제안설명을 통해 산청군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시·광주시·오산시, 서울 도봉구·금천구, 광주 광산구 등 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산청군이 선정된 사업은 ‘우리와 함께 한데이(day)’라는 제목의 ‘이소 파트너 사업’이다. ‘이소’라는 말은 ‘아기새가 성장해 둥지를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실업, 빈곤에서 탈출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계획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청군 저소득주민 중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에 대해 서로서로 돌봄서비스, 맞춤형 일자리제공, 문화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산청군의 1인 가구 비율은 50.14%이며, 기초생활수급자중 1인 가구는 78.8%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 1인 가구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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