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최고의원, 대전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대전시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 및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개선, 2020년 국비 반영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을 4차산업혁명특별시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과 오랜 숙원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예타 면제 사업 확정 등의 큰 성과를 당정 간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도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주요 현안사항으로 정부 출연연 오픈 플랫폼 조성을 비롯해 대덕특구 창의혁신공간 조성, 융합의학연구 인프라 조성,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SOC 사업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대전 순환도로망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 개설,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등에 대한 지원을 요창했다.
아울러 대전의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과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사업,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시민종합안전체험관 건립,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사업 확대 등도 건의했다
이밖에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 인재채용 역차별 개선 및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대전시의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 추진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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