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양군 발전 적극 지원 약속

영양만 특화된 경쟁력…경북도가 중앙 가교 역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4일 영양군청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영양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14일 영양군청 대회의실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도 차원의 영양군 발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도·군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발전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 도지사는 “영양군은 전국적으로 손에 꼽히는 오지로 기본 인프라조차 많이 미비한 상황이지만 인문학과 천혜의 자연자원, 빛나는 밤하늘을 가지고 있어 영양만의 특화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영양군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중앙과의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오 군수와 영양고추 생산의 산실인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고추육모장을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양군은 이 도지사의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경북도와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군 발전의 토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