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 노사갈등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방문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4일 노사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입소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요양원을 방문한 백 군수는 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들을 만나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원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운영 정상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노사는 촉탁계약 및 임금단체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2차례 파업과 운영법인은 폐업신고서 제출로 맞서는 등 노사갈등을 겪어왔다.

▲백두현 군수가 요양원 시설종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성군

지난해부터 노사갈등을 겪어온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은 고성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최근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노조는 파업 중단을, 법인은 폐업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