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추진 중인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오드림(Geo-Dream)’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공모한 지오드림 사업기관으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선정돼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전북 서해안권(고창)을 비롯해 한탄강(경기도 연천), 청송(경북 청송), 강원고생대(정선) 등 4개 기관이다.
지오드림 사업은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질공원 내 취약계층(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질공원, 지질공원 여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프로그램 수강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지오드림 사업의 선정은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의 생태·지질자원과 이를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라북도 양영철 자연생태과장은 “이번 지오드림 사업 선정과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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