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노동자 4명이 몸싸움을 벌이다가 한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 국적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전 6시 15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같은 국적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날 새벽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몸 다툼을 벌였으며 이후 B씨를 숙소로 데려와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현장 소장이 이들을 깨우기 위해 숙소로 방문했고,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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