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6일부터 농업경영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애호박 핵심재배기술교육을 특별히 개설해 5월 8일까지 10회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애호박 주산지인 진주 재배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실전기술 위주의 교과를 편성하고 당초 모집인원(40명)을 훨씬 초과한 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낮에는 농업인이 영농에 전념하도록 하고 야간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해 애호박 재배에 필요한 토양과 환경관리, 영양과 비료, 병해충 방제, 생리장해 대책, 관비재배기술 등 핵심기술을 전문컨설턴트, 대학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매회 4시간씩 총 40시간 교육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박모(55)씨는 “애호박 단일 작목에 대해 연속해서 10회 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재배기술을 체계화하고 그동안 영농현장의 궁금증 해결과 해법을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농업인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과 편성지원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부강한 농업인 소득 증대 기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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