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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맘카페·동안미소한의원, 엄마들 웃게 만들 '황사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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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맘카페·동안미소한의원, 엄마들 웃게 만들 '황사마스크' 기부

기부 영화제 통해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에 800개 전달

▲세종맘카페 정연숙(오른쪽 두번째) 대표와 대전 동안미소한의원 김진혁(오른쪽 첫번째) 원장이 6일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 하은미(왼쪽 두번째) 회장에게 황사마스크 800여 개를 전달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기자)

세종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흘 연속되는 가운데 세종맘카페와 대전 동안미소한의원이 6일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에 황사마스크 800여 개를 기부했다.

세종맘카페와 대전 동안미소한의원은 앞서 지난달 13일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 황사마스크 후원을 위한 엄마랑 아이랑 함께 영화보기 무료영화제를 기획했다.

이날 전달한 황사마스크는 그날 무료 영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영화관 입구에 놓인 돼지저금통에 각자의 정성을 보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현재 세종지역 녹색어머니회원은 48개 초등학교 2만 2000명에 달한다.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8시40분까지 횡단보도가 설치된 지역 전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보행 안전지도, 교통법규 준수 계도 등을 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하은미 세종시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봉사에 대한 어머니들의 수고로움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이들의 교통안전 뿐 아니라 장애인들을 위해,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더 많은 봉사자가 뜻을 같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료 영화제는 문화적 혜택도 누리고 기부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해 의미 있는 일을 하는데 회원들과 함께 동참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혁 대전 동안미소한의원장은 “한의사로서 의술을 넘어 나눔 활동을 하는 것도 사회적 치료라고 생각 한다”며 “녹색어머니회·세종맘카페와 같이 운영 철학이 멋진 단체와 함께 사회환원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동안미소한의원은 대전, 세종, 청주 등 충청권에서 어머니와 아이를 위한 무료 영화제를 200여 회이상 개최해 왔으며,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문화행사, 기부활동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전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2년 2월 개설된 ‘세종맘카페’는 네이버가 선정한 2018년 대표 인기카페로 현재 12만 명의 회원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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