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5일 중국 충칭시에서 충칭우전대학교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학생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시 고재익 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 조계윤 교육지원과장, 전라남도 이광일 도의원, 여수화양고 이남휴 교장, 여수여자고 문규홍 교장, 충칭 우전대 천첸빈 부총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관내 고등학교에 충칭우전대학교의 어학과정, 본과, 석‧박사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며 우전대학교는 여수시에서 우전대학교로 유학 오는 학생에게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학칙에 따라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국에 관심있는 학생에게 교육과 취업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상호존중의 원칙에 따라 국제학생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전대학교는 1950년 설립됐으며 재학생수는 2만 4000명이다. 또 16개 단과대학과 3개 대학원, 53개 본과를 갖추고 있고, 컴퓨터, 정보통신 등 공학분야에 특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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