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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대우조선 일방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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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대우조선 일방매각 반대”

오는 7일 대우조선 매각반대 거제시민 한마음 촛불띠잇기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발표 여파가 거제시민의 저항을 불러오고 있다.

산업은행이 지난 2월 12일 동종업체인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발표하자 대우조선노조가 파업을 결의하고 거리시위에 나섰고, 각 정당과 시민단체의 매각반대 기자회견이 잇따르고 있다.

4일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 매각반대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프레시안 서용찬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의 독립경영을 통한 고용안전 보장과 기본 협력사와 기자재 업체들의 생태계보장 등을 촉구했다.

변 시장은 “대안 없는 일방적인 매각절차가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거제시의 분명한 입장이다. 노동조합과 협력사 및 기자재 종사자들, 그리고 25만 시민들의 요구와 우려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이 사태는 거제시가 당당히 개입하고 (정부에)강력히 요구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산은총재와 산자부 장관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매각절차에 대한 지역사회의 문제제기를 강력한 의지로 전달하고 경남도 시장‧군수들과 공동대응도 조직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의 입장은 처음과 지금이 다르지 않다. 오늘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수차례 거제시의 공식입장을 밝혀달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있었고 거제시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노조는 오는 7일 오후 5시 대우조선을 출발해 시내까지 ‘거제시민 한마음 촛불 띠잇기’ 행사를 열고 일방적인 산은의 대우조선해양 동종업체 매각을 반대하는 거제시민들의 요구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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