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국내 회원 지자체 공무원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는 습지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주남저수지 정책현장탐방, 지자체 단체장의 지속가능발전 철학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개회세션, 이클레이 사업 보고, 지속가능 관련 분야별 실무자의 사례를 공유하는 액션토크(Talk4Action) 세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의 진행으로 열린 개회세션은 기존의 개회사와 축사를 없애고 각 단체장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창원시, 수원시,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철학과 포부를 밝히는 토크쇼 형식의 토론으로 틀을 깬 방식으로 이뤄졌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시정 슬로건인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에 담긴 지속가능성 철학에 대해 설명한 후 포용적 성장과 관련하여 창원시의 대표적인 현안으로 스타필드 입점과 주남저수지 일대 개발 문제를 소개하며 공론화위원회 등을 통해 대화와 합의로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된 국가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복구입비 지원과 남북 간 평화체제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4월 평양국제마라톤 대회 창원시민 참가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창원지속가능발전목표(C-SDGs) 수립에 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나서 지역의 추진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액션토크(Talk4Action) 세션에서는 창원, 부천, 세종, 아산, 울산의 실무자들이 친환경교통, 기후변화, 공공녹색구매, 생물다양성 등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분야별 사례와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