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최초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1인당 30만 원씩 모두 300대… 28일부터 신청·접수

▲자전거행복나눔 홈페이지 캡처 ⓒ행안부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당 30만 원씩 총 300대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은 28일부터 오는 3월16일까지 세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해야 한다.

대상은 지역 내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으로, 1년 이상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에 해당된다.

세종시는 지원신청자 중 전자 추첨을 통해 예비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들로부터 서류를 제출받아 4월 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5월부터 지원대상자에게 보조금 혜택을 주게 된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자전거도로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로서, 자전거행복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