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주지역 모주의 영양과 기능성 연구를 통해 전통모주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기로 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주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생산되던 모주의 우수한 영양성과 기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모주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모주는 예로부터 전주지역에서 막걸리에 대추, 감초, 배, 생강 등을 넣고 끓여 만든 저알코올의 술로, 숙취해소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전통식품의 하나로서 즐겨 먹던 식품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통 전주 모주의 영양성분(환원당, 알코올함량, 단백질, 산도 등) 및 기능성성분(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유기산 등)을 분석하고 위생안전성을 재조명함으로써 전주 특산품인 모주의 홍보를 돕고 지역관광 상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 할 계획이다.
유택수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영양과 기능성분이 풍부한 모주의 우수성을 연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전주지역 전통식품인 모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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