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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보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조망 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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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보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조망 쉼터 만든다

익산국토청·정읍시, 동진강·정읍천 두물머리에 조성…5월11일 완공

▲만석보 쉼터 조감도 ⓒ익산국토청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만석보, 백산성, 황토현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가 산재한 동진강변에 이들 유적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쉼터가 들어선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유진섭 정읍시장은 25일 만석보 쉼터 현장에서 만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금년 5월 11일까지 쉼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동진강과 정읍천이 만나는 정읍시 신태인읍 신용리 일원에 조성 중인 만석보 쉼터는 익산국토청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정읍시에서 운영 및 유지관리 등을 맡게 된다.

만석보 쉼터가 마무리되면 인근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와 연계가 가능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쉼터 정상에 올라서면 동학농민혁명의 발단이 된 만석보와 백산성 등의 유적지는 물론 동진강과 정읍천이 합류되는 두물머리의 수려한 하천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또한, 인근 내장산에서 정읍천과 동진강을 거쳐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연장 81.6㎞)*도 추진하고 있어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자전거길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아울러, 만석보쉼터 인근에 상시 정규대회 개최가 가능한 전북 남부권 최대인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생활체육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만석보 쉼터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역사를 배우며 휴식을 취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명품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정읍시와 협의해 주민과 지역을 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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