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군산시, 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 군산~제주간 운항을 당초 1일 1편에서 1일 2편으로 증편하기로 협약했다.
그동안 동절기에는 군산공항에 제․방빙 시설이 없어 증편운항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체결로 동절기(11월~3월)에도 대한항공 1편, 이스타항공 2편 등 총 3편이 왕복 운항하게 됐다.
이와함께, 전라북도와 제주도간 1일(하루) 왕복 가능한 하늘 길도 열리게 됐다. 전북과 제주간이 실질적으로 1일 교통 생활권이 확보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군산공항을 이용해 오전(10:55)에 제주로 출발해 일을 마친 뒤 오후(16:25) 비행기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이다.
군산공항 증편 운항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새만금국제공항의 타당성 및 당위성 확보를 위한 시급 사안으로 향후 새만금국제공항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이용객들의 편익제공은 물론 탑승객 증가로 군산공항 활성화와 더불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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